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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비만, 수명을 단축 시키는 질환

하루 (haru) 2022. 12. 30. 16:3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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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불규칙한 식습관과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하여 비만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비만을 질병이 아닌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만은 고혈압, 당뇨, 암 등을 유발하는 무서운 질병이 분명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질병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고 분류를 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40만 명 이상 비만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비만이 발생하는 것은 많이 먹고 덜 움직이기는 이유 때문입니다. 먹을 것이 점점 많아짐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 이외에 더욱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남아 있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화하여 몸속에 쌓이며 비만이 되는 것입니다.  비만은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습관과 많이 먹고 덜 움직이는 습관이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비만은 일상생활의 잘못된 습관부터 개선한다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비만 진단기준과 체지방

     

    비만은 정상인 보다 몸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상태이며 진단 시 몸속의 지방량을 측정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체중이 얼마나 많이 나가느냐가 아닌 몸속의 지방이 얼마나 쌓여 있는 지를 측정하여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비만 진단법입니다. 우리 몸에는 지방 조직은 물론 간이나 폐, 신장, 심장, 뼈, 혈액등의 다양한 조직들이 존재합니다. 비만을 진단할 때에는 이런 조직들의 무게까지 확인하여 비만의 정도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을 예를 들어 볼 때 체중으로만 따진다면 이 사람은 비만환자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내 지방량을 확인해 보면 이 사람은 비만이 아닙니다. 반대의 경우로는 체중이 적게 나가더라도 몸속의 체지방이 많이 쌓여 있다면 비만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비만과 관련된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질환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마른 비만 환자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비만의 기준이 되는 체지방은 우리 몸의 매우 중요한 성분입니다. 우리 몸이 일정한 체온이 유지해야 원활한 대사가 이루어지며 이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의 대사반응이 원활하게 일어나야 하며 이런 반응이 일어날 때 체지방이 몸의 열손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우리 신체와 장기를 외부환경으로 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체지방은 우리의 몸속에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저장해 주는 역할을 하여 기아상태나 열악한 주변환경으로부터 우리가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지방 세포가 너무 많이 몸속에 쌓이게 되면 우리 몸의 식욕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신호를 주어 식욕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염증 반응과 대사반응을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렇듯 지방세포는 우리 몸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지방은 피부 아래에 존재하는 피하지방과 내부에 존재하는 내부지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을 내방지방이라고 부릅니다. 몸속의 지방의 분포는 매우 중요합니다. 내방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비만의 분류와 변화하는 지방세포

     

    비만을 체형으로 분류해 보자면 복부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복부비만과 엉덩이와 허벅지에 분포되어 있는 하체비만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의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중, 고혈압, 당뇨와 같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배부터 살이 찌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은 지방을 몸 아래쪽에 저장하려는 신체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이전에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지방이 허벅지와 엉덩이, 아랫배, 유방에 위치하며 폐경 이후에는 남성과 동일하게 복부에 위치하게 됩니다. 때문에 나이가 많아질수록 성별과는 관계없이 근육량은 적어지고 복부비만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방세포가 혈관 속으로 다니게 되면 동맥경화나 인슐린의 문제와 같은 다양한 건강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몸속에 염증반응이 많아지며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며 지방세포는 지방을 저장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가게 되면 결국에는 혈관을 타고 근육이나 간 심장과 같은 곳으로 쌓이게 되며 나중에는 고도비만으로 악화되는 것입니다. 비만은 외모상의 문제뿐만이 아닌 다양한 질병을 발생시키며 신체적, 정신적인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만 하는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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