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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는 손목건초염

     

    일반적으로 관절과 관련된 질환이라고 하면 대부분은 관절염을 떠 올리게 됩니다. 관절염과 관련된 용품을 광고할 때에도 대부분은 중년을 모델로 내세워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관계없이 젊은 층에서도 관절질환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인 손목에서 나타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손목이 아프다고 해서 누구나 같은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진단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은 초기에 발견을 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가장 좋은 치료 예후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손목이 아프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건초염은 다른 말로 '손목협착성 건막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손목건초염은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손목에서 엄지손가락까지 이어지는 2개의 힘줄과 힘줄을 싸고 있는 막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여 힘줄이 늘어나거나 미세하게 파열되어 나타나는 염증성질환입니다. 이런 증상은 보통 힘줄이 약해지는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게 되지만 반복적인 운동이나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원인이 되어 나타나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 출산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임신 중 약해진 근육과 뼈가 출산 후 충분한 회복기를 갖지 못한 상태에서 가사와 육아를 무리하게 진행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는 업무를 보는 직업에서도 발생하게 쉬운 증상입니다. 최근 스마트 폰과 컴퓨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손목건초염환자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납니다.

     

     

     

    손목건초염의 발생확률이 높은 경우

     

    손목건초염이 발생하면 엄지를 움직임에 있어 매우 큰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글씨를 쓰거나 젓가락질을 하는 것에 불편함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통증이 발생하며 건초 부분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손목 부분을 누르게 되면 심각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손목건초염이 발생하면 손을 편안하게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에는 다양한 불편함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약간만 손을 움직여도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손목 저림이 심해지고 찌릿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물건을 손으로 잡는 것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손목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팔 전체로 통증이 퍼져 나갈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은 오랫동안 손이나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하여 관절이나 인대, 힘줄등이 약해진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비만을 겪고 있거나 흡연하는 사람에게도 많이 발생하며 당뇨 또는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거나 류머티즘 관절염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도 많이 발생합니다. 교통사고와 같이 물리적인 강한 충격이나 외상을 입은 경우에도 증상은 발생하게 됩니다. 

     

     

     

    손목건초염 예방과 치료

     

    손목건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해서는 안되며 일정한 시간을 사용한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똑같은 동작으로 손목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손가락이나 손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에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손목보호대를 이용하여 손목을 보호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면 거치대나 패드를 이용하여 손목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엄지손가락 또는 손목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얼음찜질을 하여 통증을 개선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손목건초염은 염증을 낮추고 엄지손가락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며 재발을 방지하는데 치료 목적을 두고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보통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5~6주 정도의 기간 동안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부종이나 통증을 낮추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이나 진통제를 이용하여 약물 치료를 진행하며 초기라면 한두 번의 주사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료와 함께 손목근육을 강화하고 통증을 낮추는 물리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수술을 진행하여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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