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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찾기 어려운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피부 혹은 점막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어 일시적으로 혈액의 혈장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는 증상으로 이 때문에 피부에 심한 가려움증과 부풀어 오름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6주 안쪽으로 사라지는 급성 두드러기와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두드러기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전체 두드러기의 환자 중 일부에서만 원인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대부분 음식물이나 약물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만성의 경우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이 확인 가능한 일부로는 진동이나 압박, 차가운 음식이나 차가운 물건, 차가운 공기, 급격한 온도변화, 자외선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 아스피린이나 비타민, 인슐린, 진통제, 항생제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 조개류나 땅콩, 토카토, 초콜릿, 치즈, 마늘과 같은 음식물에 의한 경우, 감염이나 임신, 다른 피부 질환 급격한 체중의 변화, 스트레스, 수면의 변화등도 두드러기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인에게서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해 보면 실제 음식물에 의한 원인이 밝혀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음식물이 아닌 음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성분이나 다른 물질로 유발되는 경우도 종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두드러기 증상과 검사
두드러기가 나타나게 되면 피부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며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은 보통 4시간 정도가 지나면 사라지게 되지만 또 다시 다른 자리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나타나는 피부 변화는 보통 24시간 안에 사라지게 되지만 하루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 증상도 있습니다.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 눈 주변 또는 입술이 부어오르기 시작한다면 혈관부종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것이며 구토나 복통, 메스꺼움등의 소화기 증상과 호흡곤란등의 호흡기 증상까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은 신체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 검사는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진행됩니다.
▷피부그림증-혀를 누르는 기구 또는 솝톱을 이용해 긁어서 10분정도 관찰한 후 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확인합니다.
▷한랭두드러기-피부에 얼음조각을 4분 정도 올려 놓은 후 약 10분 후에 팽진과 홍반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합니다.
▷콜린성두드러기-온도가 높은 방에서 땀을 많이 흘릴정도로 운동을 시키게 되면 15분 정도 경과한 후 발적과 작은 팽진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일반적인 운동 후 20분 안쪽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며 혈압이 낮아지고 어지러움을 호소합니다.
두드러기 예방을 위한 생활관리와 치료법
두드러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해당원인이 확인된다면 그 원인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별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거나 만성두드러기라고 한다면 두드러기 증상을 조절하는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 약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졸림 증상이 없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하며 만성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최소 용량의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하여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복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두드러기의 치료에는 빠르게 증상 조절이 가능한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수일에서 최대 6주 안에는 호전이 되지만 만성의 경우에는 6주 이상 지속되며 5년 정도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만성 두드러기라고 한다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꾸준한 약물 복용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좋으며, 방부제나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음식은 삼가야 합니다. 또한 알코올의 섭취와 흡연을 삼가야 하며, 가능하다면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피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드러기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는 술이나 맵고 뜨거운 음식, 지나치게 더운 주변환경, 열탕목욕 등이 있으므로 이런 것들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스트레스 조절을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드러기가 발생한 부위는 긁지 않는 것이 좋으며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여 샤워를 해 주어야 합니다. 건조함 또한 두드러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항상 피부 보습을 충분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의 관리로 두드러기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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