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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보다 발생빈도가 높은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이란 매우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보다 더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져 방광 아래 부분의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는 것으로 요도폐쇄를 일으키며 소변의 흐름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확률적으로는 50대 남성에게는 약 50% 정도, 이후 60대나 70대로 갈수록 발생확률이 약 10%씩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대부분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라고 하면 대부분의 여성에게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에게도 찾아오는 증상입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개인적인 상활에 따라 갱년기가 찾아오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30대 중후반이 넘어가면 갱년기가 시작되고 전립선이 커집니다. 전립선이 커져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치료받을 필요가 없지만, 빈뇨, 야간뇨, 잔뇨감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한다면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배변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약물치료 또는 수술을 통해 요도를 다시 열어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좋은 약물이 많이 개발되어 부작용도 많이 줄어들고 하루에 한 번 정도만 약을 먹어도 괜찮은 약이 개발되며 약물에 대한 효과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이처럼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게 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발생한 증상이라고 생각하여 그냥 방치한다면 방광의 기능까지 잃게 되어 신부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의 문제가 커지기 전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관계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암의 발생활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관계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두 질병은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복합적인 요인으로 증상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발생원인으로 인정되는 부분은 고환이 노화됨에 따라 정상기능에 생기는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호르몬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의 성장과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남성호르몬 관리가 필요합니다. 남성호르몬의 생성이 줄어들면 전립선은 위축됩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이나 가족력등도 증상과 관계가 있습니다. 전립선의 비대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가족이나 자손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신체활동이나 비만, 음주, 흡연과 같은 생활습관의 문제로도 증상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과 다양한 치료법
전립선비대증이 나타나게 되면 배뇨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증상과 뜸을 들어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증상,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만 소변이 나오는 증상,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는 증상, 소변이 끊기는 증상, 잔뇨증상,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증상,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 야간빈뇨증상등이 있습니다. 증상을 치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초기 증상으로는 좌욕이나 배변습관 수분 조절, 식이요법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 볼 수 있으며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루 한번 복용으로 간편하게 치료가 가능한 알파차단제,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안드로겐 억제제, 또한 효과가 미미하다고 알려진 생약제제, 항무스카린제와 같은 방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치료를 하며, 수술은 혈뇨와 방광 내 결석, 요로감염등이 발생한 경우나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에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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