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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반점과 비늘이 특징인 건선

     

    차갑고 낮은 온도와 건조함이 발생하는 겨울이 되면 다양한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으로 증상이 한번 발생하게 되면 통상적으로 10년에서 20년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시적으로 호전된다고 해도 재발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사라지지는 않는 질환입니다. 한 통계를 확인해보면 전체 인구의 약 2%가 건선에 걸려있으며 인구의 약 1.6% 정도가 매년 새롭게 질환에 걸린다고 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건선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건선의 주요한 증상을 살펴보면 좁쌀과 같은 붉은 반점과 비늘처럼 일어나는 인설 구진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압력이나 마찰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에 많이 발생하는 증상이며 발진이 나타난 주변에 새로운 발진이 생기게 되면 서로 뭉쳐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건선 증상이 많이 퍼지게 되는 경우에는 전신이 붉은 발진으로 덮여 버리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다 보면 만성화가 되어버리며 자연스럽게 조금씩 좋아지거나 전신으로 퍼진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습진과 같이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건선은 주로 팔다리 엉덩이에 많이 발생하며 머리나 피부에도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건선을 지속적으로 앓고 있는 환자 10명 중 3~4명에게서는 손발톱 변형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조갑 함몰, 조갑 비후, 조갑 박리. 조감하과각화증 등의 다양한 병변이 나타나게 됩니다.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건선의 원인

     

    건선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바는 없지만 피부의 면역세포의 활동이 증가하여 피부 각질세포를 자극하고 각질세포기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 세포가 빠르게 자라남에 따라 피부에 비듬과 같은 하얀 각질이 겹겹이 쌓이게 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원인과 함께 유전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 또는 면역력의 문제 등이 있으며 개인의 생활습관이나 주변 환경 또는 피부 감염 외상 또는 감염과 차갑고 건조한 날씨 약물 복용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건선환자들의 경우에는 피부가 대부분 건조한 편입니다. 건선은 피부 증식 과정에서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증식 과정에서 만들어져 나와야 하는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자연 보습인자의 생성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건선환자는 정상적인 피부 보호막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필수지방산으로 구성된 각질층의 지질에 세라마이드의 양이 매우 감소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피부에 건조함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생활습관의 개선과 치료가 필요한 건선

     

    건선을 앓고 있다면 주변환경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감을 모두 빼앗기기 쉬운 상태입니다. 때문에 피부는 항상 메마르고 건조해져 있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나 사무실에서 하는 난방은 실내공기를 더욱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실내 난방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잘못된 목욕습관도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를 너무 심하게 밀게 되면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건선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열탕 목욕이나 사우나 스파 등의 대중목욕탕을 많이 이용하는 경우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기 때문에 건선환자의 경우에는 너무 뜨거운 물로 자주 목욕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피부 수분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습제를 꼭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를 사용하게 되면 건조한 피부 병변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선이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병변의 두께가 매우 두꺼워지며 가려움증은 줄어들게 됩니다. 건선을 명확하게 치료하는 진료기관은 아직까지 없지만 꾸준하게 관리하며 치료를 받는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건선 치료에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국소치료, 광선치료 등을 진행합니다.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고 민간요법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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